채소, 생으로 먹을까? vs 익혀서 먹을까?

■ 생으로 먹는 것이 좋은 채소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
양배추,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피망, 토마토 등. 비타민 C는 열에 약하여 가열하면 파괴될 수 있습니다.

◇효소가 풍부한 채소
무, 샐러리, 양파, 마늘, 생강 등. 효소는 열에 민감하여 가열하면 기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셀러리, 당근, 오이, 애호박, 깻잎 등. 섬유질은 소화 속도가 느려 생으로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 익혀 먹는 것이 좋은 채소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
당근, 호박, 고구마, 붉은 양파, 시금치 등.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라이코펜이 풍부한 채소
토마토, 고추, 호박 등. 라이코펜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열에 강하여 가열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녹말이 풍부한 채소
감자, 밤, 칡 등. 녹말은 가열하면 소화가 쉬워지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킵니다.


<<Tip>>
채소를 익힐 때는 너무 오래 익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끓는 물에 데치거나 찌는 방법이 좋습니다. 또한, 조리 후 남은 육수는 버리지 않고 국이나 찌개에 활용하면 영양소를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