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문제가 발생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주요 전조증상
다뇨(多尿):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이 과도한 당분을 배출하려 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다음(多飲): 갈증이 심해져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소변을 통해 많은 수분이 배출되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식(多食): 먹는 양이 늘어나도 배부르지 못하고 계속해서 먹고 싶은 느낌이 드는 증상입니다. 혈당이 높아도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면 공복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 외 증상:
체중 감소: 명확한 식이 조절 없이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근육과 지방 조직이 분해되어 체중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피로: 혈당 조절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력 저하: 높은 혈당은 눈의 혈관을 손상시켜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손발 저림, 뻑뻑함: 신경 손상으로 인해 손발에 저림이나 뻑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처 치유 지연: 혈당이 높으면 혈액 순환이 악화되어 상처 치유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예방책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다음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유지: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과식을 피하며, 특히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5회 이상,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 관리: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 체중 감량이 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체중의 5-10% 감량만으로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금연: 흡연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흡연하는 경우 금연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검진: 당뇨병 위험이 높은 경우, 혈당 검사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45세부터 1년에 한 번씩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화.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전증, 손떨림 증상의 주요 원인 및 치료 (0) | 2024.06.22 |
---|---|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 5 (0) | 2024.06.17 |
남성이 여성보다 수명 짧은 이유? (0) | 2024.06.17 |
HDL(좋은 콜레스테롤) 올리는 방법 (0) | 2024.06.16 |
‘뇌 노화’ 를 막으려면? (1) | 2024.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