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신장(콩팥) 질환 관련 지식 넓히기

만성 신장 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은 신장의 기능이 서서히 감소하는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 등이 주요 원인이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진행되면 피로감, 부종, 소변량 변화,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신장 질환은 진행 정도에 따라 5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별로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초기에는 혈압 조절, 식이 요법,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말기 신부전의 경우에는 투석이나 신장 이식과 같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성 신장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혈압과 혈당을 적절하게 조절합니다.

*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염분 섭취를 줄입니다.

* 적절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 금연하고, 과음을 피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 혈청 크레아티닌 및 신사구체여과율 ​

혈청 크레아티닌과 신사구체여과율(eGFR)은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1. 혈청 크레아티닌

* 정상 범위:

   * 남성: 0.61 ~ 1.04 mg/dL

   * 여성: 0.47 ~ 0.79 mg/dL​

혈청 크레아티닌은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로, 신장에서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 내 크레아티닌 수치가 상승합니다.

2. 신사구체여과율(eGFR)

* 정상 범위: 90 mL/min/1.73m² 이상​

사구체여과율은 신장이 1분 동안 깨끗하게 걸러주는 혈액의 양을 의미합니다. eGFR은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eGFR이 감소합니다.

■ 만성 신장 질환 단계별 eGFR

| 단계 | eGFR (mL/min/1.73m²) | 특징 |

| 1단계 | 90 이상 | 정상 또는 경미한 신장 손상 |

| 2단계 | 60 ~ 89 | 신장 기능 약간 감소 |

| 3단계 | 30 ~ 59 | 신장 기능 중등도 감소 |

| 4단계 | 15 ~ 29 | 신장 기능 고도 감소 |

| 5단계 (말기 신부전) | 15 미만 | 신장 기능 심각하게 감소, 투석 또는 이식 필요 |

■ 신사구체여과율(eGFR)의 1.73m² 의미

신사구체여과율(eGFR)은 신장의 여과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로,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의 능력을 평가합니다. eGFR 값은 보통 mL/min/1.73m² 단위로 표시되는데, 여기서 1.73m²는 체표면적을 의미합니다.

□ 체표면적이란?​

체표면적은 사람의 몸 전체 표면적을 의미하며,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계산합니다. 체표면적은 개인마다 다르며, 보통 성인의 경우 약 1.73m² 정도입니다.

□ eGFR을 체표면적으로 보정하는 이유

신장 기능은 체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키가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신장이 더 크고 여과 기능도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eGFR 값을 체표면적으로 보정하여 개인 간의 차이를 고려하고, 보다 정확하게 신장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1.73m²를 기준으로 합니다.

□ eGFR 단위의 의미

* mL/min: 분당 신장이 여과하는 혈액의 양 (밀리리터)

* 1.73m²: 체표면적 (제곱미터)

따라서 eGFR 값은 "체표면적 1.73m²인 사람이 1분 동안 신장에서 여과되는 혈액의 양"을 의미합니다.

신장 기능 잘 관리하셔서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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