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 왜 '푸른 뱀' 의 해 인가?

2025년은 십이간지에서 '을사년'에 해당하며, '을'은 푸른색을 상징하고 '사'는 뱀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십이간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 사용하는 연주법으로, 천간 10개와 지지 12개를 짝지어 60가지 조합을 만듭니다. 이 조합을 60년 주기로 반복하며 해를 표기합니다.

즉, 십이간지에서 해당 해의 천간이 나타내는 오행의 색깔과 지지가 나타내는 동물을 결합하여 해당 해의 상징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십이지신의 색깔은 천간과 오행의 조합으로 결정됩니다.

간단히 말해, 십이지신은 12개의 동물을 순서대로 배열한 것이고, 천간은 10개의 하늘의 간지, 오행은 목화토금수의 다섯 가지 기운을 의미합니다. 매년 바뀌는 십이지신은 천간과 결합하여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내고, 이 조합에 따라 색깔이 정해지는 것이죠.

□ 천간: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열 가지 글자로, 각각 다른 오행(목, 화, 토, 금, 수)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갑과 을은 목, 병과 정은 화와 같은 식으로 연결됩니다.

□ 오행: 우주 만물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기본 요소로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를 의미하며, 각각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과 대응됩니다.

□ 십이지신: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의 12가지 동물을 순서대로 배열한 것입니다.

그래서 2025년은 을사년이고 푸른색의 기운을 가진 뱀의 해로, 뱀이 가지는 특징인 지혜, 변화, 치유 등과 관련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