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6개월 소회

1. 성별과 연령대는?
남성이고 60대 후반

2. 왜 맨발로 걸었나?
유튜브 등 매스컴, 언론, SNS에 맨발 걷기의 효능, 접지효과에 대한 경험자의 체험 등이 퍼지고, 상식적으로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 어차피 해야 하는 (걷기) 운동이기에 같은 값이면 맨발로 걸어보자는 단순한 결론에 따름

3. 평소 아픈 데는?
딱히 아픈 데는 없었고, 동년배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 초기 증상 (빈뇨, 야간뇨, 급박뇨), 15년 정도 가지고 있으면서 관리 중인 치핵 (2~3기 정도).
평소 나름대로 운동을 좋아했고 꾸준히 해 온 터라 소위 3대 만성질환은 없었음

4.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걸었나?
사는 곳이 해운대라 바닷물이 찰랑이는 해운대해수욕장 해변가를 위주로 마사토, 일반 흙길, 좀 굵은 파쇄석 등 가리지 않고 골고루 걸었고, 일주일에 3~4일을 하루 1~2차례 합하여 2~3시간을 약 6개월을 걷고 있음

5. 걷기 전과 무엇이 달라졌나?
1) 다른 사람이 얼굴 피부가 맑아졌다고 함 (스스로는 매일 거율에 보는 얼굴이라 잘 모르겠음)
2) 대체적으로 잠은 조금 더 잘 자게 된 것 같음 ( 물론 낮시간에 신체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수반되는 자연적 현상일 수도 있음)
3) 전립선비대증 증세 개선은 딱히 분간하기 어려움 (그러나 주변에 전립선암 수술 또는 수술은 안 했어도 PSA수치가 높다는 사람이 효과를 많이 봤다는 경우는 많았음)
4) 치핵증세는 변 볼 때 변기 위에 추가로 올리는 배변시트(엉덩이가 밑으로 처지지 않게 하는 역할) 사용, 화장지 사용 대신 온수샤워기로 세척 및 마사지, 항문주위 괄약근 조이기 케겔운동 수시 실시로 관리해 오던 것에 추가하여 맨발걷기로 현상 유지 또는 약간 개선되고 있는 느낌임. 가급적 수술은 피하고자 하는 입장이고 맨발걷기의 제1 효과인 혈액순환 개선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판단됨
5) 맨발걷기 자체로 운동이 될 뿐만 아니라, 인체의 축소판이라 일컬어지는 발바닥에 대한 지압 및 마사지 효과, 거대한 천연 자석 자구와 연결에 따른 접지효과, 자연의 일부인 인간이 자연과 동화된다는 정서적 느낌 등에 따른 추가효과 (이러한 효과들에 대해서는 긍정적 연구 결과들이 다수 있으나, 더 많은 연구가 뒷받침 되기를 바람)

6. 총평 및 결론
인간 생존에 꼭 필요한 요소 중 식이(음식) 다음으로 중요한 동물로서의 인간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신체 움직임, 즉 운동을 함에 있어 누구나 쉽게 비용도 들이지 않고 또한 거주지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태초에 인간이 걸었던 모습 그대로인 맨발 걷기를 가능한 한 수시로 자주하여 현대인이 앓고 있는 수많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데 맨발 걷기가 도움이 되는 방편이라 확신함.